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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연 한자리에(R)

박영훈 기자 입력 2007-08-03 21:55:10 수정 2007-08-03 21:55:10 조회수 1

◀ANC▶
동양 최대 백련지인 전남 무안의
회산 백련지에는 요즘 연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세계 각국의 희귀연은 물론
자취를 감췄던 우리나라
경복궁 자생연이 일본에서 얻은 뿌리로
되살아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쟁반을 닮은 연잎이 지름 2미터 이상 크기로
자라는 빅토리아 수련.(원산지-파라과이)

꽃잎이 손톱 크기인 애기 수련.(원산지-한국)

화분에 심는 고랑소홍(원산지-중국)과
노란색에 분홍빛이 더해진 미세스 페리
(원산지-미국) 등 세계 각국의 희귀연 50여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33만 제곱미터 면적의 회산 백련지는
꽃망울을 터트린 연꽃의 향기로 가득합니다.

◀INT▶김지현 *관광객*
///연 종류가 이렇게 많은 지 너무 놀랐다.///

국내에서 자취를 감췄던
'경북궁 홍연'이 일본에서 구한 뿌리로
되살아난 뒤 첫 선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INT▶박삼균 *무안군 백련관리담당*
//..경복궁 홍연을 우리나라로 되찾아 왔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백련 개화 시기에 맞춰 2천 7인분 연쌈밥
만들기,연꽃길 보트 탐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백련 축제도
열립니다.

동양 최대 백련지에서 펼쳐지고 있는
연꽃의 향연이 더위에
지친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휴식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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