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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치단체의 입찰과 관련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무안군이 또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갯벌 전시관 입찰을 둘러싸고 특혜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무안군 해제면에 들어선 갯벌 전시관입니다.
갯벌 습지보호지역 관리 사업으로
내부 공사만 남겨 놓은 상태입니다.
내부 시설 공사 예산은 40억원으로 지난 20일 입찰이 진행돼 M업체가 선정됐습니다.
그런데 입찰이 끝나자마자 특혜 시비가
불거졌습니다.
1위로 선정된 업체 대표가 무안군청 고위직
공무원의 고교 동문인 점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여기에 제안서를 받은 지 하룻만에 심사를,
그것도 15개업체를 불과
여섯시간의 심사로 끝내 사전 내정설 의혹을
키웠습니다.
수의계약으로 따내기 위해 설계를 맡았거나
물밑 작업을 했던 업체까지 입찰에
참가시겼다는 지적입니다.
공모 준비나 진행과정에 관련돼
위촉될 경우 자격이 제한되는 입찰 기준에
위배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무안군은 업체 로비 등을 우려해
신속히 입찰을 진행했을 뿐 ,고위직 공무원의 학연으로 인한 업체 선정 의혹은 터무니 없는 억측이라고 반발했습니다.
◀INT▶무안군청 관계자
//..규정대로 했다.아무런 문제 없이...///
특혜와 투명성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무안군 갯벌전시관
입찰 잡음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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