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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목포해양문화축제가 올해로 두 번째
치러졌습니다.
대체로 지난 해보다 나아졌다는 평가지만
아직 아쉬운 점도 지적됐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2007 목포해양문화축제는 장마 끝에 시작된
여름 잔치였습니다.
물보라를 일으키며 수상스키 등을 타는
바다체험은 최고의 피서놀이입니다.
냉수박 빨리먹기 대회는 선수와 관중에게
웃음보따리를 선물했습니다.
화려한 불꽃놀이와 비보이대회 등
각종 공연은 잔치마당의 흥겨움을 더했습니다.
◀INT▶ 최태옥[해양문축제 추진위원장]
/바다와 접한 행사가 의외로 반응이 좋았다./
주민들도 지난 해보다 훨씬 다양한 행사덕에
관광객이 늘었고 질서의식도 높아졌다고
말합니다.
◀INT▶ 김희정[평화광장 상가 직원]
/ 행사가 다양해졌고 관광객이 많아졌다./
하지만 축제의 전체 성격이 목포라는
정체성을 살리지 못했습니다.
개막식 인삿말에서 기관단체장의 소개가
길게 중복되고 밤늦게 노점에서 소음공해를
일으킨 점도 빈축을 샀습니다.
각 동별 부스에서 파는 음식을 차별화하면
좋겠다는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목포시는 목포대 관광누리사업단에
축제 평가용역을 맡겨
한 달안에 결과를 받아볼 예정입니다.
(S/U) 목포시는 각계의 평가를 종합해
내년 해양문화축제를 좀 더 알차게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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