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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예고]원도심 개발의 함정(R)

입력 2007-07-27 21:55:50 수정 2007-07-27 21:55:50 조회수 1

◀ANC▶
목포시는 원도심 개발에 엄청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력한 만큼 성과를 거둘것으로
기대하기에는 숙제가 쌓여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목포시가 원도심 살리기에 투자하는 재원은
엄청납니다.

구 조선내화 부지에 주택과 상업시설 등을
유치하는 서산과 온금지구 개발에만
3천억 원이 넘게 필요합니다.

◀INT▶최성동[목포시 도시과장]

피난민촌으로 불리는 대성지구에 천2백여
가구의 공동주택을 짓고 구 중앙공설시장에
30층 안팎의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사업도
원도심 활성화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대형 사업뿐 아니라 원도심 중심가에
휴식광장을 만들고 구 한일은행 주변을
문화예술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합니다.

1998년 시공업체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광동상가를 지난 5월에 12억 원을 주고 사들여
수산물유통센터로 세우는 사업도 추진합니다.

◀INT▶송팔[목포시 원도심사업단
현안사업담당]

하지만 대규모 개발사업은 수천억 원대의
민자유치가 불투명합니다.

민자유치에 성공해도 분양이 이뤄질지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목포시의 원도심이 전체 22개 동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점도
원도심 살리기의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성공사례를 찾기 어려운
원도심 살리기의 성패에 따라
지역발전의 방향이 달라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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