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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갈타운 후보지 논란(R)

입력 2007-07-27 08:00:44 수정 2007-07-27 08:00:44 조회수 1

◀ANC▶
새우젓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른 게
신안 전장포인데요.

젓갈의 명성을 되찾고자 젓갈타운 조성이
추진중인데 후보지로 젓갈과 상관없는 곳이
유력시되면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새우젓 금어기인 요즘 신안 임자면
전장포는 수십여척의 젓새우잡이 배들이
모처럼 휴식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S/u) 전국 새우젓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이 곳 임자도 전장포는 새우젓 집산지로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

지금도 3백여척의 젓새우잡이 배가운데
260여척이 전장포일대에 몰려있습니다.

◀INT▶ 조보현(신안 전장포 이장)
..흉년에도 전장포가 임자도 전체 먹여살렸다.

젓갈 주산지로써 옛 명성을 되살리기위해
추진된 게 백억원대의 젓갈타운 조성사업.

그러나 용역과정에서 예비후보지 1순위가
압해면 송공항으로 결정되면서 전장포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어장과의 근접성, 전장포라는 역사성,또
원형 그대로 남아있는 새우젓 토굴등
관광상품화 자원도 풍부하다고 주장합니다.
.
◀INT▶ 김광선(신안 전장포 어촌계장)
.압해 송공항은 말이 안된다 ..

◀INT▶ 양영모(신안군의원)
.새우젓 역사성등을 감안해 후보지 재검토
이뤄져야..

압해도 송공항이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접근성에서 강조된 반면,

전장포란 인지도와 생산어민들의
접근성 문제는 배제되면서 젓갈타운 후보지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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