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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람회 유치를 앞두고
여수지역에 투자업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종 규제에 묶여
마땅히 들어설 터를 찾지 못하는데다
땅값도 비싸 투자 유치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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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여수지역에
새로 투자를 신청한 업체만 모두 7개 업체
관광 리조트 개발과
제조업체가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가운데 3개 업체는
다음달쯤 여수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입주 작업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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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머지 4개업체는
당장 입주할 부지를 찾지 못해
투자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S오일이 다른곳으로 입주를 바꾸고
로봇랜드에 대한 유치신청을 포기한것도
마땅한 부지를 찾지 못해섭니다.
이같은 부지난은
청정해역인 여수지역 해면부 대부분이
수산자원 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사항에 묶여 있는데다
땅값도 비싸기 때문입니다.
육지부 자연녹지도
투자개발을 위한 일반공업 용지로
도시계획을 변경 해야되지만
이를위해서는 최소 2년이상 소요되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바로 입주를 희망하는 투자업체로서는
투자에 난색을 표시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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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박람회가 여수 유치로 확정될 경우
개발 기대심리에 따라
투자업체는 더욱 늘어날것으로 보입니다.
(S/U)여수시는 이곳 적량지구를 비롯한
몇군데 부지를 지방산단으로 지정받아
부지난 해소에 주력하고 있지만
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당분간 원활한 투자유치를 위한
부지 확보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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