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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원이 넘는 전라남도 청사 관리 용역
입찰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목포 문화방송은 오늘부터 세번에 걸쳐
자치단체의 입찰 관련 문제점을
집중 보도합니다.
오늘은 첫번째로 특혜의혹을 받고 있는
전남 도청사 관리 용역 입찰을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전라남도는 지난달말 청사 관리 용역 입찰
공고를 냈습니다.
경비와 청소 등 청사 관리를 맡을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다음달부터 3년간 79억원짜리입니다.
1차 입찰가 심사를 거쳐 16개 컨소시엄
업체를 대상으로 적격 심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특혜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논란이 일고 있는 기준은 이행실적 중 우선
특급기술자 분야,
(C.G) 전라남도가 특정업체를 밀어주기위해
기사와 산업기사 등 일반적인 기준에
건축,전기,소방,조경 등 분야별 세부 사항을
추가해 가점 기준으로 삼고 있다는 것입니다.
◀INT▶입찰 참가업체 관계자(하단)
//...이 기준을 맞출 수 있는 업체는 뻔하다.
이건 완전히 짜고 치는 것이다...///
(C.G)또,매출액 순이익률은 낮추면서 총자산
회전율은 높인 경영상태 평가 항목도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전라남도는 경영상태 평가항목은
해석상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특급기술자에 가점을 주는 것은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지역업체가 최소한의
인력을 갖춰야 한다는 의미라며 특혜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INT▶전남도 관계자(하단)
//..지역업체를 돕는다지만 실적하나 없는 곳이
선정되면 안된다고 판단....///
적격 심사 대상업체들이 최종 선정될 업체의
이름을 미리 거명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는 조만간 최종 낙찰 업체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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