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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호남권 공항을 무안공항으로 일원화하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오늘 열린 무안공항 활성화방안 토론회를
한승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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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개항이후 무안공항이 단독으로
운영될 경우 운영비는 2010년 92억,
2020년 123억원으로, 광주공항과 함께
운영될 때의 66%수준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안공항으로 단일화해 공항을 운영하는 것이 경제성과 장래 확장성,항공사의 편의, 안전성, 등의 측면에서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항공사도 인력이나 장비를 중복 배치하지 않아도 돼 운영상 어려움을 덜 수 있습니다.
박용화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교수는 따라서
목포와 광주공항을 폐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공항 운영의 일원화는 결국 지역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의 선례로 평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무안공항 활성화 방안으로
공항의 민영화를 통한 운영구조의 개선 노력, 무안기업도시 등 주변지역 개발과 고속철도의 무안공항 경유 등 교통 인프라 개선이
제시됐습니다.
또 무안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광주시민의 거부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광주시와의 공동 전략 마련이
필수적입니다.
이와함께 한.중.일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한
국제 노선의 전략적 증대,국내선의 고밀도화
추진,항공사 유치,관련기업 지원을 위한 세제 감면 등의 방안이 거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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