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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르포 예고]천일염 백년사

입력 2007-07-06 21:55:31 수정 2007-07-06 21:55:31 조회수 1

◀ANC▶
바다와 갯벌을 막아 조성한 천일염전이
국내에 소개된 지 올해로 꼭 백년째입니다.

신안 염전 두 곳이 근대문화유산,문화재로
등록 예고되면서 의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바닷물을 증발시켜 소금을 만드는 천일염전이
국내에 최초로 소개된 것은 지난 1907년
인천 주안이였습니다.

전남은 해방이후 신안 섬지역을 중심으로
천일염전이 확산됐고 지금은 전국 소금생산량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최근 비금 대동염전과
증도 태평염전을 근대문화유산으로써 가치를
인정해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습니다.

◀INT▶김 준(목포대 도서문화연구소 교수)
..소금의 문화적 가치가 포장된다고 봐야한다.

지난 1997년 소금 수입이 자유화되면서
최근 10년동안 국내 천일염업은 존립기반마저
흔들리고 있습니다.

한때 만헥타르를 넘던 국내 염전면적이
4천헥타르로 감소하는 등 경쟁력 상실에 따른
폐 휴업 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INT▶고서임(신안군 신의면 상태도리)
한때 만2천원 지금은 3분1 수준이다..

염전이 문화재로 등록 예고된 것을 계기로
침체된 천일염 업계에 새로운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천일염의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자원으로써 가치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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