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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쫓기는 개장 준비(R)

입력 2007-07-04 21:55:25 수정 2007-07-04 21:55:25 조회수 1

◀ANC▶
목포시가 2003년부터 백15억 원을 들여
관광휴양지로 가꾸고 있는 '사랑의 섬'
외달도의 해수욕장 개장 준비에 힘을 쏟고
있지만 공기에 쫓겨 부실시공도 우려됩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개장을 나흘앞둔 외달도 해수풀장,

목포시는 올해도 국비 5억여 원을 포함해
9억 원을 들여 그늘막과 놀이시설 등
편익시설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야트막한 매봉산에는 산책로도 정비했습니다.

◀INT▶ 김삼명[목포시 관광사업과장]
/매봉산 62미터 정상에는 아름다운 해남
화원반도가 펼쳐진 등산로를 정비했다./

주민들도 다시 찾는 관광지로 가꾼다는
각오를 보입니다.

◀INT▶ 김구원[외달도 통장]
/관광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지만 개장을 눈앞에 두고 공정이 바빠
빗속에서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시멘트로 바닥을 정비하는 공사도
날씨를 가릴 겨를이 없습니다.

해수풀장 보도블럭은 공사중에 들뜨고 눌려
걷어내고 다시 깔아야 합니다.

사랑의 섬으로 개발할 때부터 논란이 많았던
외달도에 앞으로 투자할 예산도 50억 원이
넘습니다.

논란속에 개발하기로 결정했다면 사업
추진만큼이라도 설계부터 시공까지
부실과 낭비를 근절하려는 노력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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