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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비정규직 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행정관청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직원들도
신분이 보장될 지 몰라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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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한 군청.
근무일수가 연간 280일 이내의 비정규직
104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다음달 비정규직 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2년 이상 근무할 경우 정규직으로 채용되지만,
당장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INT▶ 군청 비정규직
"불안하죠...어떻게 되는 것인지 알 수도 없고"
자치단체도 난감해합니다.
근무기간 2년을 새로 계산하는 지 소급적용하는지 같은 구체적인 기준을 몰라, 법 시행에 맞춰 계약해지를 통보해야할 상황입니다.
또, 비정규직을 총액 인건비에 포함시키면
인건비 한도에 걸려 일반 공무원 충원이
어려워진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INT▶고영의 *무안군 자치행정과*
"여러가지로 지역 현실과 맞지 않아
우리도 난감..."
비정규직 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관공서의
비정규직 직원들마저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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