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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2원]안전의수호신 - R

입력 2007-06-25 08:00:40 수정 2007-06-25 08:00:40 조회수 2

(앵커)
어린 자녀를 아침마다 학교에 보낼때
혹시 사고 나지 않을까 부모들 걱정이 큽니다

특히 차들이 많이 오가는 길에 있는
학교 일수록 이런 걱정이 더 큰데
이런 걱정을 씻어주는 학교가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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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들이 질주하는 학교 정문 앞 도롭니다.

한 할아버지가
속도를 줄이도록 운전자들에게 손짓합니다.

속도를 줄인 운전자들은
할아버지에게 인사까지 건넵니다 .

횡단 보도에 아이들이 밀려들기 시작하자
할아버지는 더욱 바빠집니다.

신호가 바뀔때마다 횡단 보도 가운데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건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들이 꾸벅꾸벅 인사를 하는
이 할아버지는 바로 이학교 교장 선생님입니다.

아침 마다 등교길 안전을 위해 직접 나선지
벌써 3년쨉니다.

인텨뷰

횡단 보도를 뛰어서 건너는 아이들에게는
되돌아가 다시 건너도록 벌을 내리기도 합니다.

인텨뷰

아이들도 날마다 고생하시는
교장 선생님이 고맙기만 합니다.

인텨뷰

누구보다도 마음이 놓이는 사람들은 바로
학부모들.

인텨뷰

정년을 1년 앞두고 소일삼아 하는 일이라고
겸손해 하는 교장 선생님.

어린 아이들에게는
안전한 등교길의 고마운 길잡이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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