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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3원] 고3혼란수 - R

입력 2007-06-22 08:00:36 수정 2007-06-22 08:00:36 조회수 1

(앵커)
서울대와 유명 사립대학들이
내년도 입시에서 내신 비중을 줄이겠다고 해
논란이 커지고 있지요

그런데 이렇게 되면
우리 지역 수험생들에게는 손해여서
걱정과 함께 반발이 큽니다

정영팔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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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와 수도권 일부 사립대들이
내신 1등급부터 4등급을 동점으로 처리하겠다고
발표해 논란이 큽니다

만약 이들 대학이 내신 비중을 낮추고
수능 비중을 높인다면 어떻게 될까?

수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지역 고등학교의 상위권 즉 1등급 학생들은
큰 손해를 보게 됩니다.

1등급을 받더라도
수도권 고등학교의 2-4등급과 같은 조건에서
경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인텨뷰

내년도 대학 입시안이 발표된 것은
현재 고 3학생들이 중학교 3학년이던
지난 2004년.

당시 입시안의 주요 내용은
내신 실질 반영 비율을 50%까지
반영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수능 시험을 불과 150여일 앞두고
유명대학들이 정부 방침을 어기겠다고
나선 겁니다

3년전 발표된 입시안에 맞춰 공부를 해온
지역 고 3생들은
일관성 없는 입시정책에 피해가 우려돼
아주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학생 인텨뷰
학생 인텨뷰

고3 수험생들과 입시 관계자들은
혼란을 막고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내신 위주의 입시안은 꼭 지켜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mbd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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