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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고령 농가들이 늘면서
아예 농사를 포기하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지역 농협과 함께 농산물 가공으로
고령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박영훈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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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인근 일본 군마현의 한 지역농협.
조합원이 5백명
대부분이 65세 이상 농민들이지만
농산물 판매실적이 연간 100억원이 넘습니다.
농가당 평균 2천만원이상의
고소득을 올리는 비결은 가공 판매입니다.
농민들은 친환경 농법으로 각자 소량의
농작물을 짓고 수확된 것은
포장 등 다른 일손이 필요 없이 모두 가공
식품으로 판매됩니다.
물론 철저한 소비자 선호조사와 식품 개발은
농협이 맡아하고 있습니다.
◀INT▶사와다농협 관계자
[신상품을 개발할려면 우리끼리 만족하면
안된다.1년에 100개를 개발해도 안되는
상품이 있습니다.]
청정 농산물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사와다 농협의 가공 식품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INT▶혼마 마사요시 교수*일본 동경대*
[농업이 1차산업으로만 머물고 있으면
그것은 쇠퇴산업이다.농업은 2차 3차가 아닌
6차 산업으로 더욱 확장돼야한다]
일본 사와다 농협의 사례는
고령 농민들과 농협이 협력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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