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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F1대회 경주장 건설을 위한
토지사용 문제가 조만간 해결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겨우 첫단추를 끼웠다는 지적입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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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경주장 후보지 사용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가고 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기획예산처와 농림부,
전라남도 관계자들과 2,3차례 실무회의를 열고
이달중에 토지사용 승락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윤진보 F1 지원과장 전남도
"국무조정실 주재로 부처 실무회의를 거쳐
간척지 사용승낙하기로 묵시적으로 결정..."
논란이 됐던 F1 경주장은 당초 계획대로
다음달 착공해 오는 2009년말 완공될 예정으로 모두 2천억원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이번에 사용승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간척지는 전체 경주장 123만평의 절반에 못미치는 순수 경주장 56만평에 그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차장등 부대시설이 들어설
60만평 이상의 추가 확보와 간척 매립지에
대한 연약지반 공사 등이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더욱이 기반시설 건설 등 정부지원을
내용으로 한 F1 특별법 제정이 국회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만큼 경주장 후보지 문제
해결은 성공적인 F1 대회 개최를 위해
한 고비를 넘긴 셈입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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