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광주 3원) 혁신도시 이전기관도 참여
입력 2007-06-01 08:00:25 수정 2007-06-01 08:00:25 조회수 0
< 앵커 >
최근 보상계획 공고가 나는 등
광주전남혁신도시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방식대로 개발될 경우
겉모양만 '혁신도시'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예정대로라면 올 10월 쯤 첫 삽을 뜰 혁신도시,
낙후된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룰
참여 정부의 대표적 성공 모델로 꼽힙니다.
그렇지만 토공과 주공 등 시행사 주도로
지구 전체를 밀어버리고 고층 건물을 세우는
종전 택지개발 방식을 답습할 경우,
수도권 신도심과 같은
어정쩡한 도시로 전락할것이란 우려가 높습니다
< 인터뷰 : 장희천 교수 >
광주대 도시공학과
이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선
혁신도시 건설의 한 축인 한전과 농촌공사 등 옮겨올 기관들이 공동 개발자로 참여하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즉 시행사측은
혁신도시의 기반을놓고 분양을하는 역할을 맡고
이전 기관들이 그 틀 위에서
자신들의 색깔에 맞는 개발을 해야
진정한 혁신도시의 모습이 갖춰진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장희천 교수 >
광주대 도시공학과
특히 혁신도시에
기관과 직원만 올 수 있다는 우려가 높은 만큼,
교육과 의료 서비스 등 삶의 질을 높여달라는
이전 기관의 요구도
지금부터 착실히 준비해가야 합니다.
< 인터뷰 : 채준수 이전팀장 >
한국전력
그 속에서 살아가야 할 사람들의
의견과 요구가 제대로 수용되는 혁신도시.
겉모습만이 아닌 진정한 혁신을 이루는
터전이 되기위한 전제조건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