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성공적인 세계 박람회 실사이후
박람회의 여수 유치를 위해
정부와 여수시 모두
외교력 발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한국에 대해
지지도가 낮은 유럽과 아프리카
회원국의 표심을 잡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오는 11월 박람회 개최지 결정에
표를 던질 회원국은 모두 98개국.
유치 위원회는
현재 서면이나 구두로
한국을 확실히 지지하는 나라는
30여개국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반수 득표로 개최국이 결정되는 만큼
아직 20여표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유치위원회는 이에따라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주한 대사를 여수로 초청하는 등
다양한 외교전략으로
회원국들의 유치표 확보에 나섰습니다.
또한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각료 중심의 외교 사절단을
회원국에 파견하고 경제적 지원을 약속하며
유치표를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INT▶
지난 2천10년 한번의
박람회 유치 실패를 겪은 여수시는
이번에는 외교력의 부재에 따른
두번의 유치실패는 없다며
외교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유치위원회와는 별도로
글로벌 기업과 민간단체와의
유대관계를 구축하고
다국적 기업을 활용한 이들의 유치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INT▶
(S/U)유치 결정까지 남은 기간은 앞으로 6개월.
이제는 모든 외교역량을 동원해
모로코와 폴란드라는 경쟁상대를 넘어
유치성공에 나서는 일만 남았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