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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체결로
우리 농촌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는
얘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단체 그리고 기업이 함께 농업의 활로를 찾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박영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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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농업지역인 고치현이 8년 전 도쿄의
주택가에 마련한 지역 특산물 판매점입니다.
언제나 소비자의 동향을 주시한다는 뜻으로
'안테나숍'이라는 이름의 매장을 설치해,
연간 매출액 5억원이 넘는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농산품 판매정보를 매일 생산농가로 보내
소비 패턴에 맞춰가는 전략이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INT▶카지자키 *일본 고치현 관계자*
"큰 기업에 대처하기위해,또 생존을 위해
생산자도 공부를 해야한다."
일본의 경제,노동단체들은 4년 전 100만인 고향회귀센터를 함께 만들었습니다.
일본 베이붐 세대인 40년대 후반 단카이 세대가
정년이후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심 빌딩 지하에는 기업체가 대형 지하농장을 만들어 도시 젊은이들이 자연스럽게 농업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INT▶ 사토시 후지마키
*파소나 그룹 홍보담당*
"이 지하농장은 (도시 젊은이들의)농업연수와
농업 인턴 프로젝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입 개방으로 갈수록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우리 농업.
농촌은 물론 도시까지 사회 전체가 농업
살리기에 나서고 있는 일본의 사례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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