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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국가산단지내 확장단지에서
토목공사에 참여했던 덤프트럭 차주들이
다단계식 하도급 구조속에
임금이 착취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덤프트럭 차주들은 생계유지를 위해선
도급사와의 직거래 형태로 임대차 계약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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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중질유 분해공장이 건설중인
여수산단내 확장단지,
이곳에서 토목공사에 참여했던
덤프연대 회원의 한달치 기성 내역서입니다.
총 매출 금액은 8백45만원에 이르지만
유류비와 부품료를 제하면 실수령액은
절반도 안되는 3백38만원으로 뚝 떨어집니다.
공제내역 가운데 눈에 띄는 지출 부분은
운송알선사가 떼가는 관리비,
전체 매출액의 5%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STAND-UP)
덤프연대 회원들은
원도급사인 GS건설과 하도급사,
운송알선사로 이어지는 다단계 구조로
이중,삼중의 임금이 착취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원도급사로부터 현금결제를 받은
하도급사가 어음으로 결제하는 방식이
임금 착취의 또 다른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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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연대 회원들은
최소한의 생계대책이 마련되기 위해선
운송알선사를 배제한
도급사와의 직거래방식이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INT▶
원도급사와 도급사,
운송알선사로 이어지는 다단계 구조와
이 과정에서의 어음결제 방식,
그리고 운송 알선사간의 출혈경쟁으로
계약 단가는 더욱 낮아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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