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인 식수난에 시달리고 있는
신안 흑산도 제3수원지 공사가 늦어지면서
용수공급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신안군은 당초 올해말 완공 계획으로
지난 2천4년부터 흑산면 사리에 저수용량
55만톤규모의 제3수원지 건설공사를 착수했으나 초기 2년여동안은 토지보상문제로,
올들어서는 댐 저수용량을 증설해달라는
민원때문에 공사를 하지못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현재 55%에 이른 흑산지역
상수도 누수율만 개선해도 지금 3수원지의
저수용량이면 물 공급이 충분하다며
여러 민원때문에 2년이상 늦어진 공사를
더이상 미룰 상황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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