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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관광지를 도는 순회버스 운행을 시작했지만
시행 두달 동안 거의 빈차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지난 3월말 시승식과 함께 운행을 시작한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시군 버스터미널에서 12개 노선에 50여개
도내 유명 관광지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초 기대와는 달리
두달동안 이용객들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INT▶목포시외버스터미널 관계자(하단)
//3-4명 고작,생각보다 많이 안타깝네요..//
1개 노선에 보통 관광지 6-7곳이 묶이다보니
여유로운 관광이 어려운데다 운행시간도
10시간이상 걸리고 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이 없어 단조롭고
시군 조례탓에 입장료 할인 등 부가 혜택도
쉽지 않습니다.
◀INT▶전남도 관계자(하단)
///우선 시작은 했는데 해보니 보완할 점이
많은 것 같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노선별로 거치는
관광지를 대폭 줄이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또,수도권과 영남권 등을 오가는 시외버스에서 곧바로 순환버스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하는 등 보완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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