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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원) 전야제와 체험 한마당(리포트)

입력 2007-05-17 08:00:38 수정 2007-05-17 08:00:38 조회수 1

(앵커)
5.18 민중항쟁 27주년 기념일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올해도 옛 도청 앞 광장에서는
전야제가 열리고
금남로에서는 5.18 체험 한마당이 펼쳐집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5.18 민중항쟁이 일어난지
27년이 지나면서
5.18을 잘 모르는 세대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5.18을 경험했던 세대들 가운데는
27년 전의 기억을
점점 잊어가는 이들도 있습니다.

올해 5.18 전야제는
이같은 인식에서
참여와 체험에 초점을 뒀습니다.

시민 천여명이 길놀이를 함께 하고,
횃불행진과 재연 행사에도
시민들이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인터뷰-박강의 총연출)
-시민군 계엄군 대치 장면에 직접 참여할수있다

전야제는 옛 도청 앞 분수대를 돌며
5월 영령을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을 다짐하는 것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

전야제가 열리기 전까지는
금남로 일대가
5.18 체험의 한마당으로 바뀝니다.

(인터뷰-박미경 기획단장)
-주먹밥도 먹고, 사진도 찍으면서 체험하도록

80년 5.18 당시 시민 공동체의 모습을
한번 느껴보자는 건데
여기에 의미를 더해서
인권과 환경,문화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오늘 5.18 국립묘지에서는
추모제와 천도제가 열리고,
Y시민포럼과 국제 평화포럼 등의
학술 행사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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