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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출하된 대량의 경유제품에
등유식별제가 섞여 출고된 이후
해당사인 GS칼텍스측이
후속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식별제가 첨가된 경유의 품질에
이상이 없다는 관계당국의 회신이 확인됐지만
일부 의문점은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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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등유식별제가 첨가된 경유 4천8백만리터가
출하된 것은 지난달 28일과 29일,
관련 보도가 나간 이후
소비자들의 항의와 우려 섞인 글들이
GS칼텍스 고객 게시판에 폭주했습니다.
사회적 파장이 적지않았던 만큼
GS칼텍스측도 수습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식별제가 첨가된 채
시중에 출하됐던 경유 가운데
이미 유통된 7천8백리터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유를 회수,완료했습니다.
한국석유품질관리원에 의뢰했던
등유식별제가 첨가된 경유제품이 연료품질에
문제가 없다는 회신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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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경유와 정상 경유의 색깔
차이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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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국석유품질관리원의 회신내용에
구체적인 실험수치가 누락된 점,
그리고 통상적으로
제품 출하 전에
자체적인 검사를 거치는 GS칼텍스가
이같은 문제를 뒤늦게 확인한 것도
의문으로 남아 있습니다.
◀INT▶
GS칼텍스 여수공장의 이번 사안이
수습국면에 접어들고 있지만
사고 초기에 공개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던
소비자들에 대한 대응책은
오점으로 남게됐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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