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소값은 내려도 쇠고기 값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역 축협이 소값이 내릴 경우
쇠고기 가격도 내리는 이른바
쇠고기값 연동제 시행에 나섰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타결된 뒤 산지 소값은
10%가량 뚝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음식점이나 판매점의 쇠고기 가격은 변함이 없습니다.
◀INT▶김정심
//..안 내렸어요 그대로니까 부담스럽죠..//
◀INT▶최영옥
//..우리같은 서민은 식당 아예 안가요.
쇠고기값은 안내리고 비싸니까///
이처럼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지역 축협이 쇠고기 가격 연동제를 도입해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산지 하락폭에 맞춰 등심과 사골뼈 등
부위별로 킬로그램당 최고 만 2천원까지 가격을
내렸습니다.
◀INT▶나상옥 조합장*목포무안신안축협*
///..소비자 외면 받으면 앞으로 축산농가
살길 없다는 판단...///
유통단계를 줄이고 산지 가격이 5%이상의
변화가 지속될 경우 쇠고기 가격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수입 쇠고기가 밀려드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을 경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어 일반 판매점과 음식점도
가격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