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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신앙을 관광상품화하는 방안이
신안 흑산도에서 추진됩니다.
남아있는 당신과 당숲을 보존하고
제사등 풍속도 복원해 이색 관광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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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대대로 바다에서 고기를 잡아 생계를
이어온 섬 사람들에게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당산은 빠뜨릴 수 없는 삶의 중심으로
자리해왔습니다.
(s/u) 흑산도 일대는 15곳의 당산이 산재해있고
이가운데 진리당이 규모나 보존상태에서
으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당숲안에는 귀신을 부른다는 멸종희귀종
초령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20년전만해도 이 곳에서는 해마다 당제와
풍어제가 끊이지않았으나 지금은 추억으로만
남아있습니다.
◀INT▶ 박명균(신안군 흑산면 진리/55살)
.마을사람들이 당산에 몰려가 제사에 올린
음식을 먹고 풍어제를 올리기위해 농악놀이를
했다..
신안군은 이른바 진리당일대를
신들의 정원으로 정비하고 맥이 끊긴 당제과
풍어제도 복원하기로 했습니다.
◀INT▶서태주(신안군 문화예술담당)
.전형적인 해양민속신앙의 흔적이 잘 남아있는
곳으로 이 곳을 신들의 정원이라 명명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이색 명소로 가꿀 계획.
당각시와 총각화상의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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