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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여수 화양지구개발이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토지수용 재결 결정이 내려진데다
사업주체도 본사를 여수로 이전해
적극적인 개발의사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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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만평 부지에
대규모 관광 레져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여수 화양지구.
골프장과 각종 해양스포츠 시설은 물론
부족했던 숙박시설까지 들어설 계획입니다.
하지만 당초 착공시기인 2천5년보다
2년이 지나도록 아직 개발의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선 복잡한 행정규제 절차로
개발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승인 기간만 8개월이 소요됐습니다.
토지 보상비를 둘러싼
주민들과의 계속된 줄다리기와
때아닌 경제자유구역 해제 논란에 휩싸이면서
개발 여부마저 불투명한 상태였습니다.
이런 불투명한 사업추진에
최근 화양지구의 토지매입 문제가
일단락되면서 숨통이 트였습니다.
중앙토지수용위원회가
토지수용 재결 결정을 내림으로써
토지매입이 순조로워졌습니다.
사업주인 (주)일상이
서울에 둔 본사를 여수로
이전하려는 계획도 개발에 희소식입니다.
현장에서의 진두지휘로
체계적인 사업 개발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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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다음달말쯤
18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로 시작될
여수 화양지구 개발사업.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의 하나로
침체된 농어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화양지구의 차질없는 개발에
지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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