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촌이 들어선
목포 대성지구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바뀝니다.
목포시가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온 대성지구
정비계획이 이달 중에 고시될 예정입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목포시 대성동 127번지 일원 6만8천 제곱미터,
피난민촌 골목은 성인이 비켜가기도
어려울 만큼 비좁습니다.
이곳에 갓 시집올 때 재개발 계획을 들었다는
한 주민은 자녀를 결혼시킬만큼 세월이 지나도 그대로라며 정비사업을 반신반의합니다.
◀INT▶김은순[대성동 주민]
/집이 몇 평 살고 있는가 확인도 할 것이고---
아무 말도 없어서 모든 면이 궁금하다./
그러나 대성지구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이
지난 달 20일 전남도 도시계획 공동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 중에 결정고시가
날 예정입니다.
◀INT▶정찬권[목포시 뉴타운 담당자]
/앞으로 일정은 주민설명회, 사업시행인가,
보상이 될 것 같다. 착공시기는 2008년
하반기에 확실히 알 것 같다./
4백20여 가구 천7백여 명이 살고 있는
사업지구에는 34평 형과 15, 19, 21평 형 등
천2백여 호가 입주할 아파트 8동이 들어섭니다.
목포시는 지장물 조사와 보상이 순조로우면
오는 2011년 말에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10평 이하의 작은 주택을 가진
주민들의 이주나 대규모 아파트의 분양문제
등이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걸림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S/U) 목포 대성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목포시의 원도심 활성화 시책의 성패를 가름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