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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중의 조개 '백합'(R)

입력 2007-05-01 08:01:20 수정 2007-05-01 08:01:20 조회수 1

◀ANC▶
조개가운데 최고로 쳐주는 게
바로 우유 빛의 속살을 자랑하는 백합인데요

때묻지 않은 신안 증도 모래밭에서는 요즘
물오른 백합 채취가 한창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신안군 증도면 우전해수욕장옆 모래밭.

백여명의 주민들이 조상대대로 이어져온
전통어구인 글갱이로 모랫 속을 훑으며 백합을 캐고 있습니다.

이내 망태에는 아이주먹만한 자연산 백합들로
가득 채워집니다.

증도주민들은 일년에 서너차례 공동 작업으로
백합을 캐고 있는데 한번에 5톤이상씩
잡고있습니다.

◀INT▶ 조연순(신안군 증도면 증동리)
..재미있죠.잡아서 깨도 먹고 돈도 받고 그래서
재미있어 주민 모두나왔다..

깨끗한 모래밭에서만 자라는 증도 백합은
우윳빛 속살과 풍부한 육즙이 자랑거리,

(S/U) 조개의 여왕으로 불리우는 백합은
산란기를 앞둔 요즘이 제철입니다.//

막 출하를 시작해 1킬로그램에 만원대로
비싸지만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INT▶ 이석중(신안군 증도면 증동리)
.지금 백합을 먹어본 사람들은 맛이 있고 담백하고 고단위 단백질이고 ..

30여만평의 고운 모래밭에 지천으로 널려있는
증도 백합,

바로 까 먹거나 속풀이 탕으로 미식가의
입맛을 돋우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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