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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의 한 섬에 화려한 튤립꽃이
만발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튤립 구근,이른바 알뿌리를
대량 생산하고자 심은 것으로 농가소득작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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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임자면 대기리,
경작지 한가운데 수천여평의 튤립꽃밭이
펼쳐져있습니다.
붉고 노랗고 새하얀 꽃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상춘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튤립 구근,이른바
알뿌리를 생산하고자 4년전부터 시험재배한
것으로 올해 첫 출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김정원( 튤립 재배농민)
..대파 대체작물로 구근 생산 경제성 높다..
모래의 섬인 임자도는 따뜻한 기후와
모래가 많은 토양을 가져 튤립재배 적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INT▶ 조진언(신안군 농업기술센터)
..토질등 네덜란드와 비슷.. 튤립재배적지..
튤립은 일반 작물보다 재배가 손쉽고
알뿌리 생산만으로도 평당 만5천원이상의
높은 소득이 예상돼 한미 FTA로 위기에
몰린 농가에 희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S/U) 신안군은 튤립재배단지 면적을
3만여평까지 확대해 내년 봄에 이곳 임자도에서
튤립축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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