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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떨어지는
여수산단 업체들의 임금 인상율이
올해는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노동계는 업체들 끼리 담합해 임금 인상을
막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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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여수 산업단지내 11개 대기업 사업장의
평균 임금 인상율 추입니다.
지난 2004년 5%에서 이듬해 3.4%로 떨어지더니
작년은 2.2%로 해마다 하향곡선을 이어갑니다.//
그동안 다른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호황을누린 유화업계의 실적이 임금에는 반영되지 않은 셈입니다.
문제는 최근들어 객관적인 업계의 경기 전망이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는 점.
특히 GS 칼텍스와 바스프등 우량 기업들 부터
연초부터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내세우며
동결을 선언하고 나서
임금인상의 명분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INT▶ 김동문 사장 -한국 바스프-
"세계속에서 넘버원이 되는 경쟁력을 가질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같이 노력하겠습니다."
해마다 여수 산업단지내
임금 변동의 지표역할을 해온 LG 화학도
사측이 오해 교섭안에 동결을 제시하고 나선 상태.
노동계는
이대로 가다간 임금인상이 1%대에
머무를수도 있다는 위기감속에
강력한 대응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사측이 임금동결이나 인상 자제요구에 대한
명확한 이유와 지표는 제시하지 않은채
'하향 평준화 담합'을 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INT▶ 장영렬 본부장-화섬연맹-
"지불능력이 충분합니다.그러면서도 담합을 통해서 임금에 대해서 하향 평준화 시키는데 대해 우리는 더이상 용납할수 없다는.."
이번주 대부분 사업장에서 임단협 교섭이
일제히 착수된 가운데
상반기 몇몇 대기업 단위 사업장의 협상 결과가
올해 양상을 가늠할 관건이 될것이라는 전망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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