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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출하를 앞둔 양파 재배 농민들이
근심에 빠져 있습니다.
양파 가격이 곤두박질 치고 있기때문인데,
과잉재배가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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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를 앞둔 무안의 조생종 양파밭입니다.
지난해 같으면 이미 밭떼기 거래가
끝났어야 하지만 올해는 중간 상인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INT▶이종헌 *양파재배 농민*
//아예 안 찾아오네,가격도 잘 몰라...///
그나마 팔린 곳도 거래 가격이
평당 4천원 안팎으로 지난해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지난해 중국산의 흉작으로
높은 가격대가 유지되자
농가가 양파를 과잉재배한 게 주원인입니다.
전국 양파 생산면적의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무안에서만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50% 많은 197헥타르가 늘었습니다.
◀INT▶박경태 담당*무안군 농업기술센터*
//..가격좋다고 너도 나도 늘리다보니...///
무안군은 다음달까지 출하되는 조생종 양파의 경우 저장이 어려운만큼 농협과
음료 가공업체 등과 함께 소비 촉진 운동을
벌여 농가를 돕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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