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BIE실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일단 실사는 성공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는 긴장감이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최우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평생 잊을 수 없는 감동.
이번 여수 실사는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연말 회원국 투표에서
판단의 기초자료가 될 뿐,
결정적인 역할은 못합니다.
앞으로 남은 일은 세가지.
우선, 절정에 이른 유치 붐을
지속시키는 일입니다.
당장 6월 총회에서
다시 한번 프리젠테이션 대결이 있고,
연말 총회에서는 투표로 결전을 치릅니다.
두번째는 아직도 완벽하지 못한 인프라의 확충.
사실상 숙박과 컨벤션 시설은
실사단이 구체적으로 언급을 안했을 뿐이지,
거창한 계획만을 가지고
높은 점수를 기대하긴 힙듭니다.
끝으로 가장 중요한 외교력.
실사보다 더 절실하고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INT▶안원태
실사단도 자신들의 평가보다 더 강조했습니다.
◀INT▶실뱅
다행인 것은 이번 여수 현지에
FTA협상 타결의 주역이었던
외교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왔었다는
사실입니다.
정부와 청와대가 외교력을 발휘하겠다는 의지로 평가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세가지 과제와 함께
최근, 국제 육상대회를 유치한
대구의 히든 카드같은
비장의 무기도 서서히 준비해야 합니다.
2012여수 세계박람회.
이제 첫 단추를 꿰었을 뿐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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