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유달산 조각공원에 바꿔 설치할
작품 선정에 공정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지난 82년부터 유달산에
전시해 온 조각 작품 78점 가운데
5점을 다시 배치하고 35점을 새로 사서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 3일 구성한
목포시 조각작품 설치 심의위원회에서
이달 말까지 작가 선정을 마치도록 했습니다.
이에 대해 목포문화연대 등 시민들은
14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사들일 작품을
공모하지 않고 심의위원회에 맡겨
작가를 선정하는 것은 나눠먹기 식으로
작품구입이 이뤄질 우려가 높다며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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