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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원)기아 초반 상승세
입력 2007-04-10 08:30:41 수정 2007-04-10 08:30:41 조회수 1
< 앵커 >
기아 타이거즈가 시즌 초긴 하지만
V10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들쭉날쭉했던 타격이 점차 안정감을 찾고
젊은 투수들도 인상적인 투구로
초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지난 7일 LG와의 시즌 2차전 ...
1대 0 불안하게 앞서가던 3회
장성호의 시원스런 2점 홈런이 터집니다.
.. (홈런 치고 돌아오는 모습) ..
승부는 그로서 끝 ...
기아는 개막전 완봉패를 당했지만, 이후
2경기에서 연속 이기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10년 연속 3할 타율을 노리는
장성호는 해마다 초반 부진했던 모습과는 달리
홈런 2방을 때려내며
승리의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장성호 선수 >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타선에 무게감이 실리고 짜임새가 갖춰졌다는것
서튼과 이종범, 홍세완 등
팀의 주축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고
집중력만 키운다면 상승 분위기를 탈 거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 인터뷰 : 서정환 감독 >
젊은 선수 위주로
대폭 물갈이 된 선발 투수진도 인상적입니다.
윤석민과 전병두는 안정된 투구를 보여줬고
무엇보다 4년 만에 선발승을 따 낸
이대진의 부활은 팀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관건은
김진우가 얼마나 빨리 제 컨디션을 찾고
경험이 없는 젊은 선수들이 흔들릴 때
어떻게 분위기를 잡아갈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이종범 선수 >
기아는 오늘부터 시즌 개막 전
구단 매각설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3연패에 빠진 현대와 홈 개막 3연전을 갖습니다
이 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간다면
기아의 시즌 초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