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광주천의 환경 문제를 담아낸
작품전이 눈길을 끕니다
작품에는 지금 처럼 하고 있는
광주천의 겉단장이 아니라
생태복원이 왜 중요한지를
담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주천에 언제부턴가
물고기가 헤엄쳐 다니고 있습니다
광주천에서는 지금
생태환경을 복원한다며 단장이 한창인데
곳곳에는 쓰레기가 널려 있고
물은 오염물이 끼여서 맑지 못합니다
이런 광주천의 모순된 모습들이
한 조각가의 손을 거쳐
작품으로 표현됐습니다
(인터뷰)
투명수지로 만들어져 보석처럼
예쁜 물고기와 새들.
그러나 꼬리가 잘려 있고
생김새가 뒤틀려 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각종 쓰레기들로
가득합니다.
작가의 눈으로 살피고 재해석된
광주천의 환경 문제를 담은 작품들은
곧 관객들에게 의미있는 메시지를
던져줍니다
관객 ◀인터뷰▶
:" 작품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전시장 중앙의 커다란 물고기안에는
인간과 생물들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광주천 살리기의 대안을 작가는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누구나 쉴수 있고 머무룰수 있는 장소가
돼야 한다"
보석처럼 화려한 물고기안에 숨겨진 오염물
이는 현란한 야간조명 등으로
광주천 주변의 모습이 바뀌고 있지만
겉모습 보다는 물줄기를 살리는 등의
근본적인 생태 환경 복원이
더 중요함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ND▶
◀ANC▶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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