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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원)활쏘기로 활력을
입력 2007-04-02 08:00:26 수정 2007-04-02 08:00:26 조회수 2
<앵커>
나이들어서도 즐길 수 있는
운동 중의 하나가 바로 활쏘깁니다.
흔히 국궁 또는 궁도로 불리는 활쏘기는
돈이 많이 들지 않으면서도
전신건강에 좋고, 또 혼자서도 즐길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좋은 운동입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이펙트 핑!핑!핑!...딱!딱!딱!)
시위를 떠난 화살이 145미터를 금세 날아가
빨간 과녁에 부딪칩니다.
올해로 12년째 활쏘기를 즐기고 있는
74살의 양병대 어르신,
젊은이는 물론 6,70대, 나아가 80대에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운동이 활쏘기라며
궁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감추지않습니다.
<인터뷰>
얼핏보면 그리 어렵지 않아보이는 활쏘기
그러나 흔들임없이 과녁을 조준하려면
하체가 단단히 받쳐주어야합니다.
덕분에 팔운동에 다리와 심폐운동이
저절로 됩니다.
<인터뷰>
다른 운동에 비해 비교적 돈이 들지않는다는
것도 궁도의 매력입니다.
초보자들은 몇 개월간 연습용 활을 빌려서
무료로 배울 수 있고, 실전에 쓸 수 있는
보급용 활도 20만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
<인터뷰>
동호인들은 정(亭)이라 불리는 활터를 중심으로
모여서 활동하는데, 광주,전남지역에서만
3천명 정도가 활쏘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현재 활쏘기 동호인 10명 가운데 6명은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지만
최근에는 활쏘기에 입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