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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처음으로 신안 일부 섬지역이
야간에도 배가 다니게돼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풀렸습니다.
그러나 야간운항에 앞서 다양한 뱃편이
마련되는 게 섬주민들에겐 우선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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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목포-압해간 도선이 전국 최초로
새벽과 밤시간대에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임자와 증도도 운항시간 연장을 추진중에
있으며 신안군은 50억여원의 예산을 지원해
올해말까지 신안 주요 섬에까지 야간운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s/u) 야간운항의 혜택을 받게 된 섬주민들이
오랜 한을 풀게 됐다며 반기는 반면
다른 섬 주민들은 일의 순서가 뒤바꼈다고
불만입니다.//
이틀에 한번씩밖에 배가 다니지않는 가거도와 태도등지 낙도는 신경쓰지않고 군당국이
야간운항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INT▶ 고용채(신안 하태도 주민)
...특보내리면 일주일넘게 배가 안온다...
◀INT▶ 최규한(신안 만재도 이장)
..배가 날마다 들어오도록 해야...
하의와 장산,신의등도 대다수 섬 주민들도
육지와 하루 생활권이 불가능하다며 낮시간대
뱃편부터 늘리는 게 시급하다는 주장입니다.
또 신안 섬지역에서 가장 교통편이 좋다는
압해와 임자,증도부터 야간운항을
챙기려는 것에 대해 전시성 행정 행태가
아니냐는 빈축도 사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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