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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트 점포를 인수한 롯데 쇼핑이
목포 점포 2곳에도 슈퍼슈퍼마켓이라는
신종 유통기법을 도입할 전망인데
중소 유통업체들이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영업정지중인 홍익저축은행이 이번주에는
고객들의 예금 실사에 들어갑니다.
경제돋보기 장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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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중 영업에 들어갈 예정인 롯데 슈퍼는
SSM 이른바 슈퍼슈퍼마켓입니다.
대형마트와 동네슈퍼마켓의 중간형태 크기로
주로 식료품을 판매하는 시설입니다.
슈퍼슈퍼 마켓은 매장면적이 5백평에서
8백평 규모로 할인점이 흡수하지 못하는
소규모 틈새시장을 공략대상으로 삼습니다.
특히 슈퍼슈퍼 마켓은 할인점에 비해
법적제약이 없고 부지 소요 면적이 작아
소규모 상권에도 입지가 가능해
차세대 유통업체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2년전 한 대기업이 목포 북항에 이런 형태의 점포를 만들려다 중소 상인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쳐 무산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롯데슈퍼는 빅마트 하당점과 연산점을 인수해 당당하게 목포에 무혈입성했습니다.
문제는 막대한 자본력을 갖춘 롯데슈퍼의
등장으로 동네 중소형마트와 구멍가게 영업에
직격탄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INT▶ 김종익 사무국장
*목포 경실련*
대형 유통업체의 진입을 무작정 막을 수 만은
없지만 지역 소상공인의 몰락이 우려돼
개운찮은 뒷맛을 남기고 있습니다.
더욱이 그동안 광주 전남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을 앞세웠던 빅마트가 결과적으로
대형 유통업체에 중소도시 진입의
발판을 제공했다는 비난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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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개선명령과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홍익저축은행의 자산과 대출금등 실사작업이
이번주부터 시작됩니다.
예금보험공사 경영관리단은
4월초 고객들의 가 지급금을 주기 위한
준비작업과
홍익저축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대출채권등
자산의 건전성 평가작업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돋보기 장용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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