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 발생시 황토 살포 여부를 놓고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박준영 전남지사가
또다시 황토사용 금지 방침을 재차 강조해
일선 현장에서 실제로 받아들여 질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박준영 지사는 오늘 전남도청 간부회의에서
"황토사용이 1회용에 그치면 오히려
적조기간을 연장하는 계기가 된다"고
말한 뒤 "어류를 방류하는 것이 효과적인
적조퇴치 방법"이라고 강조해 황토사용 금지를 또다시 언급했습니다.
일선 시군과 어민들은 원칙은 맞지만
어종별로 적응 수온이 다르는 등
현실적 어려움이 많은데도 장단기 대책을
구분하지 않고 무작정 금지 방침을
재연하는 것은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어서
올 여름 적조발생시 황토 살포 여부가
관심 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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