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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남악옥암 고맙다(R)/경제돋보기

입력 2007-03-19 08:01:25 수정 2007-03-19 08:01:25 조회수 1

◀ANC▶

그동안 분양이 안돼 울상을 짓던
목포하당 주상복합 아파트 업체가 올들어
부쩍 분양이 늘면서 표정관리에 나섰습니다.

전남 최대를 자랑했던 홍익저축은행의
영업정지 후유증이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경제돋보기 장용기기자

◀END▶
지난 2004년 목포시 하당 2단계 상업지구에
주택과 상가를 겸한 복합아파트가
처음으로 상륙했습니다.

지하3층을 빼놓고도 지상 18층 높이에
40평대에서 68평까지 122세대 분양에
나선것입니다.

3년전 당시 분양가는 평당 560만원에서
620만원선/ 평당 4백만원대에 불과했던
목포에서는 최고의 가격이었습니다.

결과는 10% 안팎에 머무는 저조한 실적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도청이전으로 남악옥암에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분양율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남악옥암 지구 아파트 평당 분양가격이
6백만원대를 넘나들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메리트가 부각됐기 때문입니다.

◀INT▶ 이하영 전무
* 하당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업체*

반면 남악옥암지구 대부분의 아파트는
초창기 들어선 4백만원대 후반의 아파트를
제외하고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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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영업정지를 당한 홍익저축은행의
후폭풍 여파가 상당기간 확산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백억원대의
순수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던 전남 최대의
저축은행이 맥없이 무너지자 미처 돈을 찾지
못한 예금자들은 허탈해 하고 있습니다.

물론 예금보험공사가 5천만원 한도안에서
원리금은 보전하지만 서민은행이라는 점에서
지역경제에 직접 또는 간접적인 타격이
예상됩니다.

대출 문턱이 높은 은행권과는 달리
믿고 의지했던 지역 금융기관의 부실이
잇따르면서 이래저래 서민들의 삶만
고단해지게 됐습니다.

경제돋보기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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