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르포예고]합병농협의 명암(R)

입력 2007-03-16 21:56:32 수정 2007-03-16 21:56:32 조회수 1

◀ANC▶

회원농협의 합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지
10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전남도내에서는 35개 농협이
합병으로 문을 닫았지만 일부는 동반부실로
존립 기반까지 위협받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지난 2005년에 유치농협이 장흥농협을 흡수해
출범한 정남진 장흥농협이 지난 해
전국 3그룹 업적평가 결과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해제농협은 합병한 무안농협이나
함평군 천지농협 등도 합병 이후
사업 이익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05년에 완도농협과 군외,
신지농협이 합병해 탄생한 청해진농협이나
약산금일농협 등은 지난 해 엄청난 적자를
냈습니다.

2003년에 시종과 서호가 합병해 만들어진
영암군 월출산농협도 수억 원의 적자를 내
자립 기반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s/u)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는 올해
합병농협에 대한 사후 관리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입니다.

청해진과 금일약산 등 4개 농협에 대해서는
다음 달 이전에 경영진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INT▶황길주[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회원지원팀장]

16개 약체조합의 완전자립을 지원하기로 하고 그 대책으로 합병조합의 지원업무 협의회를
정례화하고 동반부실 방지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개인회생 신청이
협동조합의 체권확보에 큰 걸림돌이 되고
농업기반도 취약해지는 추세속에서
부실조합이 더 늘어난 우려가 높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