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말로만 대책마련(R)/남악2

박영훈 기자 입력 2007-03-13 21:56:19 수정 2007-03-13 21:56:19 조회수 1

◀ANC▶
남악신도시는 사실 시설 이관보다 더
큰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바로 행정구역 이원화 문제인데
대책을 마련해야할 전라남도,목포시,무안군은 느긋하기만합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지난해 11월 주민들이 첫 입주한 남악신도시의
한 아파트.

무안군에 편입된 390여 세대 주민들은
수돗물을 목포에서 받아 쓰고 있습니다.

가정용 보다 톤당 3백원이상 비싼 업무용
수돗물입니다.

무안군의 수도시설 적정 가동량인 하루
7백톤의 사용량에 못미쳐 임시로 목포시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업무용 사용에 따른
초과 요금은 전남개발공사가 보전해줘
입주민들에게 피해는 없습니다.

◀INT▶윤연숙 *아파트 상인*
" ..요금문제 등은 목포와 큰 차이 없고,
잘 모르겠다..."

그러나 올해부터 남악신도시내 입주한
주민들은 목포시 관할의 옥암지구냐,
무안군에 속한 남악지구냐에 따라 피부에
와닿는 차이점을 느끼게됩니다.

쓰레기 봉투값부터 주민세,상수도 요금 등이
생활과 밀접한 요금이 모두 다릅니다.

환경개선부담금도 옥암지구에 입주하는
입주민은 말할 것도 없고,공공시설도
남악지구보다 훨씬 많이 부담하는 등
신도시내 주민간 위화감 조성이 예견됩니다.

◀INT▶양승주 교수 *목포대 행정학과*
//이건 남악신도시 조성 자랑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불편 최소화 서둘러야...///

당장 두 지구 주민들이 이용할 목포와
무안군의 복합 민원실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어 행정당국이 남악입주민들의
원성을 살 것은 불 보듯 뻔해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