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취지는 좋다지만...(R)/황토 로컬 아침용

박영훈 기자 입력 2007-03-13 08:01:27 수정 2007-03-13 08:01:27 조회수 1

◀ANC▶
적조가 발생해도 황토를 살포하지 않겠다는
전라남도의 지시에 일선 시군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취지는 좋다지만 정책에 일관성이 없고,
당장 대안도 없기 때문입니다.

박영훈 기자가 보도

◀END▶

◀VCR▶

적조 조기 발생 우려와 함께 이달초 전라남도가 내놓은 보도자료입니다

(C/G)관행적으로 해온 황토살포를 올해는 일체 하지 않겠다는 내용입니다.

대신 적조가 발생시 보상을 하고 폐사 이전에 양식 물고기를 방류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해양수산부가 적조 구제 물질을 추천하면
전남에서 현장실험을 하겠다며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고급 자원인 황토의 낭비와 황토 살포로
인한 2차 오염을 막자는 것으로 장기적으로는 바람직한 제안입니다.

◀INT▶노태연 담당*전남도 해양항만과*
//..황토도 좋은 육상 자원인데 낭비하는 게
그렇고,부작용 주장도 있어 그런 지시..///

문제는 당장 대책이 없다는 것입니다.

어류 방류에 따른 예산도 확보되지 않고,
현재로선 공인된 구제 물질도 없기때문입니다.

◀INT▶00군 담당공무원(전화 하단)
///..우리는 답답..대책도 없이 황토 뿌리지
말라니 어떡하라는 것인지///

여기에 최근 3년간 해마다 살포 중단을
지시했다가 막상 적조가 발생하면
이를 철회하는 전라남도의 일관성 없는 정책도
좋은 취지를 흐리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