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에서만 16년째 구두수선 일을 하고
있는 한대중씨가 지난해 강사로 데뷔한 뒤
강의 요청이 잇따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 51살로 '도청 DJ'로 불리는
한대중씨는 도청내에서 구두수선일을 하면서
지난해 8월 검정고시동우회에서
'나의 인생'이란 주제로 첫 강의를 가진 뒤
공무원 교육 현장 등에서 초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씨는 전남도청에서 16년을 포함해
33년째 구두를 닦으면서 2백회가 넘는
헌혈 봉사를 하고,
검정 고시를 거쳐 대학까지 졸업하는등
생생한 체험담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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