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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서 고 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하자,해당 농장에서 새끼 오리를 분양받은 전남북 오리 농가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AI 확산을 걱정하는 현장을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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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의 한 오리농장.
이른 아침부터 방역에다 새끼 오리들의 혈청 검사를 하느라,농민과 공무원들이 눈코 뜰 새가 없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충남 천안 농장에서 최근에 오리를 분양받았기 때문입니다.
◀INT▶김문필 *무안군 가축방역담당*
24시간 비상 근무 체제죠..
같은 농장에서 오리를 분양 받은 전남북 18개 농가의 사정은 모두 마찬가지..
일단 감염 가능성이 낮아 예방 차원의 살처분 결정은 피했지만,농민들은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INT▶오리 사육 농민(음성변조)
진짜 너무 괴롭다,열심히 길렀는데
괜한 불통 튈까봐 화도 나고..
수의과학 검역원에 의뢰한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최소한 일주일.
조류 인플루엔자의 악몽 속에 농민들의
하루 하루는 너무 길고 힘겹기만 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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