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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섬 운임지원이후 1년(R)

입력 2007-03-09 21:55:51 수정 2007-03-09 21:55:51 조회수 1

◀ANC▶
여객선 운임 지원제도가 시행된 뒤
섬 주민들의 풍속도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육지 나들이가 잦아진 반면
섬 지역경제에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해 3월부터 섬 주민들의 여객선 운임이
지원되면서 육지와의 접근성이 크게
나아졌습니다.

여객선 운임의 20%를 정률적으로 지원하고
5천원이상 초과분에 대해서는 전액
보조해주고 있습니다.

비싼 여객선 운임때문에 육지나들이가
자유롭지 못했던 국토 최서남단인 신안
흑산권 주민들이 큰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INT▶ 고용채(신안 흑산면 하태도주민)
..예전에 큰 부담이였는에 지금은 엄청 저렴..

흑산항로의 경우 여객선운임 지원이후
이용객수가 40%나 급증했습니다.

◀INT▶ 김용주(신안군 해양수산과)
..한달에 6,7만명의 섬주민 혜택받고 있다..

그러나 섬주민들의 육지 나들이가 잦아지면서
섬 지역경제에는 깊은 주름이 패이고 있습니다.

주말마다 섬 주민과 직장인들이 섬을
빠져나오면서 공동화 현상을 빚고
있는 것입니다.

◀INT▶ 주영자(신안 흑산면 상인)
...주말에는 손님이 거의 없다...

내일 아침 7시35분부터 방송되는 시사르포
여기는 지금 에서는 여객선 운임지원이후
달라진 섬 풍속도등을 집중 취재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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