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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원)(수퍼)강도에.. 도둑에..(리포트)

입력 2007-03-03 08:14:56 수정 2007-03-03 08:14:56 조회수 1

(앵커)
올 들어 노래방과 편의점, 사무실 등
대상을 가리지 않고 강도와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잇따른 강력사건에 시민들이 불안해 하는
가운데 경찰이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광주시 광산구의 한 편의점입니다.

지난 3.1절 새벽 이곳에 강도가
들었습니다.

강도는 복면도 쓰지 않았을 정도로
대담했습니다.

(인터뷰)

지난 달에도 편의점 2곳에 강도가 들었습니다.

편의점 업주들은
한동안 잠잠했던 편의점 강도가 다시 고개를
드는 것 아닌가 불안해 합니다.

(인터뷰)
"낯선 사람 오면 불안하다"

노래방들도 느닷없는 강도에 몸살을
앓고있습니다.

올 초에만 7군데의 노래방이 강도 피해를 당했습니다.

(인터뷰)노래방 주인
"손님만 오면 강도인가 하고 가슴이 뜨끔"

도둑들도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오피스텔과 변호사 사무실등을 노리는
전문털이 범부터,

고물을 훔치거나 주차된 차량을 터는
생계형 도둑들까지

(인터뷰)피의자
"먹고 살기 힘들어서..."

경찰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아래로부터는
기동대와 방법순찰대부터
위로는 간부들까지
모조리 현장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력 사건의 발생은 줄이고
범인은 반드시 잡겠다고 다짐하고 있지만
과연 이런 다짐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날지는
한번 지켜볼 일입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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