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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지역 생필품 가격이 육지에 비해 많게는
두배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주 여건이 열악한 섬 주민들에게 엄청난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다도해 뱃길 출발지인 (전남) 목포항 여객선
터미널.
육지 나들이에 나선 섬 주민들의 두 손에
생필품이 가득 들려 있습니다.
◀INT▶김명희 *신안군 암태도*
//..세제,과일 등 이런 거 많이 사가요...//
섬에서 구입하자니 비싸 병원 진료 등 육지로 나올 일이 있을 때 가능한 많이 사갑니다.
◀INT▶문납심 *신안군 팔금도*
//..운임때문에 섬은 비싸고,아무래도
육지가 싸니까 나와서 사가는 거야 ..///
국토 최서남단의 섬인 전남 신안군 가거도의
생필품 가격입니다.
(C.G)라면 1상자에 2만천원(-목포 만 5천원),
엘피가스 한통에 3만 천원(-목포 2만 5천원)
맥주 한상자에 5만원(-목포 2만 5천원),
시멘트 한포대에 만 6천 8백만원
(-목포 4천5백원)입니다.
운임비가 더해져 육지보다 물품에 따라 많게는 두배이상 비쌉니다.
(s/u)사정은 전국의 외딴 섬들이 대부분
비슷합니다.
주민부담이 심각해지면서 전국 60%이상의 섬을
지닌 전남의 경우 운임비 지원과 공동판매장
개설 등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김한유 담당 *전라남도 해양항만과*
///섬주민들의 고통 너무 심하다..의견조사
거쳐 4월부터 종합 대책 수립 예정..//
그러나 재정이 좋지않은 도서지역
자치단체로는 지원에 한계가 있어,섬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 대책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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