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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도에 상습 침수 피해지역을 표기하는
이른바 침수 지도가 만들어집니다.
전국적으로 이 지도가 작성되면
재해대책이 복구위주에서 예방 차원으로
전환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전남 무안의 한 농경지에서 군청 공무원들이
논둑과 하천높이를 재느라 분주합니다.
백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리면
물에 잠기는 농경지의 피해 원인을 자료로
만들기 위해섭니다.
◀INT▶오화석 *전남 무안군청 방재담당*
///..폭우가 내리면 주변에 본류 천이
수량이 늘면서 침수되는 곳...///
상습 침수지역은 전남에서만 63곳,
3천 5백헥타르에 이르는 등 전국 시도별로
사정이 비슷합니다.
소방방재청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한
침수 지도는 자치단체가 지적공사에 측량을
맡겨 이같은 침수 피해 지역의 각종 자료를
지적도에 올리는 것입니다.
반복 피해를 줄이고 재해 예방대책 사업의
우선 순위 결정에도 큰 도움이 기대됩니다.
◀INT▶김홍남 *전남도 복구지원과*
//..재해대책이 복구에서 예방차원으로 전환
하는 방안...///
다만 지적공사가 50% 감면 혜택에도 불구하고
1헥타르에 40만원씩 드는 측량수수료가
부담입니다.
이때문에 대부분의 자치단체는 일단 효과가 큰 시가지 침수지역의 지도를 만든 뒤
농경지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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