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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혼란(R)

입력 2007-02-23 08:14:39 수정 2007-02-23 08:14:39 조회수 2

◀ANC▶
목포에 앞서 광주는 지난해 12월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노선개편,환승제를
시행했습니다.

광주 윤근수 기자가 당시 첫날 표정을
되짚어 봤습니다.

◀END▶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시행된 첫날,

시행착오를 조금이라도 줄이자며
광주시 공무원들이
승강장에 총출동했습니다.

시내버스 이용자들 역시
서둘러 출근길에 나섰습니다.

◀SYN▶
(다른때보다 20분 먼저 나왔다)

그래도 낯선 체제는 어색하고 불편했습니다.

◀SYN▶
(헷갈리지 완전히 옛날에는 어쨌는데...)

목적지까지 가려면 이 버스를 타는게 맞는지...

◀SYN▶
(이 버스 시청 가요?)

특히 나이든 어르신들은 새롭게 바뀐 노선에
적응하기 힘들어했습니다.

◀SYN▶
(버스가 없어..옛날에 이랬는데...)

이런 궁금증 때문에 노선을 안내하는
광주시청 콜센터에는
하루종일 전화가 폭주했지만
전화 연결은 쉽지 않았습니다.

노선을 알려주는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접속이 폭주했습니다.

물론 노선이 바뀌고
지하철 무료 환승도 가능해지면서
전보다 출근 시간이
짧아졌다는 이용자들도 있었습니다.

◀SYN▶
(옛날보다는 한 10분정도 단축된것 같다)

광주의 대중 교통 체계를 다시 바꾼 첫날,

일시적인 혼란인지
아니면 두고두고 되풀이될 혼란일지
속단하기는 어려웠지만
이용자들의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mbc news 윤근수 ///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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